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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김범수 국감 소환?... 오늘 증인 채택 협상
‘카카오 먹통’ 김범수 국감 소환?... 오늘 증인 채택 협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0.17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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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사진=뉴시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가 지난 주말 ‘카카오 먹통’ 사태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할지 주목되고 있다.

사고 원인과 대책,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물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대를 이루며 실무 경영진에 대한 증인 채택에는 사실상 합의했지만 그룹 ‘총수’ 소환을 두고는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카카오와 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 장애 사태와 관련해 오는 24일 예정된 종합감사 증인으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소환할지 협상에 나선다.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홍은택 카카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성하 SK C&C 등 실무 경영진 증인 채택에는 사실상 합의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실무 경영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으로 그룹 '총수' 소환을 두고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총수들을 증인석에 세워야 한다는 주장으로 양당 간 그룹 총수 증인 채택 협상은 김범수 의장 소환 여부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 소환 여부를 두고 과방위 간사간 또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간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 가운데 여야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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