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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이소라 촬영거부..."뭐 하는 짓?"
'나는 가수다' 이소라 촬영거부..."뭐 하는 짓?"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3.2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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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라
이소라의 돌발행동이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7명 가수들의 첫번째 서바이벌 과정이  그려졌다.

80년대의 명곡을 재해석해 공연을 펼친 가수들은 첫번째 탈락의 위기를 맞았다.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멋지게 소화한 윤도현이 1위를,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른 김건모가 7위에 선정됐다.

탈락자 발표 후 국민가수 '김건모'의 탈락이 믿겨지지 않는 듯 모든 출연자들은 패닉상태에 빠졌다. 몇몇 출연자들은 눈물을 훔치고, 몇몇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와중에 MC를 인식하지 못한 이소라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고 이를 대신해 박명수가 진행을 시도하려하자 이소라는 "무슨 진행이냐"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 김건모가 탈락했다. 나 이거 편집해달라고 할거다"라고 말하며 무대를 이탈했다.

이소라의 돌발 행동에 출연자들과 제작진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김건모의 '재도전'으로 사건은 무마됐다.

한편 이같은 이소라의 성숙하지 못한 행동에 시청자들은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이소라는 '나는 가수다'의 메인 MC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이 서바이벌이기 때문에 탈락자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사실. 너무 오바스러운 행동이 아니였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이지?","재도전을 선택한 것도 웃기고, 한명 떨어졌다고 울면서 뛰쳐 나가는 것도 어이없다","여기서 탈락한다고 가수 인생에 흠집이 나는것도 아닌데 너무 큰일 난것처럼 행동한다","이소라 MC자질 없다"등의 비난을 쏟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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