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북한은 7차 핵실험 준비를 완료했다”며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북한은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선제 사용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동·서해상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으로 9·19 군사합의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 억제를 통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또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과학기술과 안보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국방혁신 4.0’을 통한 첨단 과학기술군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 장관은 지난 7월1일부로 시행중인 군사법원법을 통해 군 사법 정의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며 장병 인권보호 체계도 강화하는 등 미래세대에 부합하는 복무여건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