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대세에 휩쓸리지 않는 1인자의 면모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7인의 가수들이 서바이벌을 펼치고 탈락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국민가수 '김건모'가 탈락, 재도전을 다시 선택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탈락자 발표 후 모두가 공황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에서도 박명수는 냉철함을 잃지 않았다.

김건모가 재도전을 선택, 다음주에도 출연자들과 함께 서바이벌에 나선다는 얘기를 듣자 박명수는 "2주 뒤에 우리는 똑같은 상황을 또 만나게 될 텐데 만약 그때 김건모가 또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거냐? 또 재도전 기회를 주냐"라는 일침을 가했다.

또한 출연진들이 김건모를 위로 하는 상황에서도 한 발짝 물러나 광경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처럼 박명수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시청자들은 박명수의 이러한 태도에 "정말 1인자 같았다","남들처럼 평정심을 잃지않고 냉철함을 유지하다니 놀랍다","역시 박명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 항상 그대를'을 록버전으로 바꿔 부른 윤도현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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