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875㎡ 규모…총사업비 91억원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내년 초 고양도서관이 문을 연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동 일원은 전통과 역사가 잘 보존된 지역이지만 신도시와 비교해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해 공공도서관 건립요구가 제기됐다.
이에 시는 문화적 균형발전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양도서관 건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접근성, 연계시설, 환경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점을 받은 고양동 688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875㎡ 규모로 지어진다는 설명이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 자료실 ▲일반 자료실 ▲청소년 자료실 ▲종합 자료실 ▲PC 검색 코너 등 도서문화 공간과 ▲휴게 코너 ▲동아리방 ▲이야기방 ▲강의실 등 주민소통 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자연과 연결된 주민 휴게공간이 기대를 모으는데,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1층 야외독서 마당과 목암천을 관망할 수 있는 3층 휴게 데크 공간은 주민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하는 쉼터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공동체의 기반인 주민을 위한 공존과 소통 공간을 제공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고양도서관이 문화 균형발전의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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