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제9대 의회 첫 정례회 성료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가운데)이 18일 제316회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산회를 선포하고 있다.(사진=정수희 기자)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가 18일 제316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9월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변경안 등에 대한 심의 후,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제외한 안건들을 원안 가결하고 총 2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쳤다.

회기 중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손세영)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애인 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갑을 명칭 지양 조례안 ▲2022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동대문구 옴부즈만 위촉 동의안을 처리했다.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한지엽)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대한적십자사 활동지원에 관한 조례안 ▲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환경미화원 자녀학자금대여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우리동네키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신설1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 의견 제시의 건을 처리했다.

김세종 예결위원장(가운데)이 심사 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정수희 기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세종)는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2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해 본심사를 진행하고, 이 중 추경안에 대해서는 수정 가결했다. 일반회계 세출 1159억 7389만원 중 229억 6862만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계상하는 한편, 특별회계 44억 2874만원과 기금 452억 2100만원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선 제9대 의회가 구성된 후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산,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는 등 의미 있는 발걸음을 시작했다”며, “심도 있는 심의 끝에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은 구민을 위해 내실 있게 집행해 주시길 바라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신속하게 개선하고 수범사례는 본받아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대문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