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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우·문·현·답’ 강조…‘구민공감 현장소통’ 순회
박희영 용산구청장, ‘우·문·현·답’ 강조…‘구민공감 현장소통’ 순회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0.2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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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11.7 16개 동 주민대표 차담회…현장점검 병행
박희영 구청장 “구민들을 위해 많은 것을 하고 싶다”
지난 7월 진행된 동업무보고회 및 주민과의 대화. 사진 가운데 박희영 용산구청장
지난 7월 진행된 동업무보고회 및 주민과의 대화. 사진 가운데 박희영 용산구청장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지난 7월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장에서 민선8기 첫 일정을 시작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고자 16개 전 동을 돌며 구민들과 차담회를 이어간다.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현안을 살피고 현장도 직접 들여다볼 예정이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1일, 박희영 구청장이 ‘2022년 구민공감 현장소통’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6개 동을 직접 찾아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 현안에 대한 구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 구정에 반영한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구민공감 현장소통은 1일 2개 동씩 오전·오후로 나눠서 진행된다. △후암동, 이태원1동(24일) △남영동(25일) △청파동(26일) △원효로제2동(28일) △효창동, 용문동, 원효로제1동(31일) △한강로동(11월1일) △이촌제1동, 이촌제2동(2일) △용산2가동, 이태원제2동(3일) △보광동(4일) △서빙고동, 한남동(7일) 순이다. 
 
구는 소요시간을 동별 1시간 반 이내로 보고 있다. 각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대표들과 30분 내외로 차담회를 갖고,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주민대표로는 동 직능단체장, 시설장, 지역 현안 및 공사현장 관계자, 시설이용자 등 각 분야에서 20명 내외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소통에서는 동별로 현수막을 제작하는 대신 전체 2개를 제작, 16개 동에서 순환 재사용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여기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박 구청장의 의지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구정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차담회 시 의전을 생략하고, 업무 공백이 없도록 수행 인원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각종 공사현장과 시설을 찾아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골목길 등 범죄취약지역을 돌아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단투기 등 민원 발생지역도 현장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현장은 후암동 상습무단투기지역, (구)청파2동 청사 리모델링 공사현장, 해방촌 공영주차장, 반포대교 하부 그린아트길, 응봉근린공원 등이다. 

동업무보고회에서 주민과 인사 나누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
동업무보고회에서 주민과 인사 나누는 박희영 구청장(오른쪽)

“구민들을 위해 많은 것을 하고 싶다”는 박희영 구청장은 “그동안 마음이 앞섰는데 취임 100일을 지나오며 ‘구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많이 듣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에 따르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강조해온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7월에도 ‘민선8기 취임 첫 동업무보고회 및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14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이 중 128건은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서 답변하고, 나머지 15건은 관계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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