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소재한 강남세움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치 후원 및 장애인 복지시설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230곳이 겨울을 날 수 있는 김장김치 2,300kg(가정 당 10kg)이 전달될 예정이며,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55명이 총 220시간에 걸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후원된 김치를 장애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배달하며, 더불어 복지시설 내 식당의 급식보조, 후원물품 나눔, 스마트홈 지원가정 모니터링 등 복지시설에서 일손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치에 들어가는 김장 재료 또한 모두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져 지역상생의 메시지도 더했다는 게 중앙회의 설명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 계속 되는 물가 상승으로 겨울나기 김장을 포기하는 이웃들이 많아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금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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