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023년 어린이 축구교실에서 활동할 신규 선수를 모집한다. 어린이의 체력 향상을 돕고 미래의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서다.
축구교실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난지천 인조잔디구장(마포구 상암동 소재)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오후 4~6시에 진행한다.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마포구 소재 초등학교 3~5학년 재학생(2022년 기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학년별 10명씩 총 30명이며, 별도의 실기 테스트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테스트는 11월23일 오후 4시부터 난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50m 달리기, 드리블, 패스 등으로 진행하고, 결과는 추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선수들은 유니폼, 축구공 등 축구용품을 지원받고, 전문 지도자로부터 축구에 필요한 드리블, 패스, 응용기술 등 기본기를 익히며 기초체력 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활동 기간 서울시장기 및 연합회장기 대회와 친선교류전에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11월1일부터 20일까지로, 마포구 또는 마포구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heu03146@seoulsports.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구에 따르면, 마포구 어린이 축구단은 서울시 축구협회에서 개최한 ‘2019년 어린이 축구교실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저력 있는 어린이 축구 강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구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키우고 이를 발휘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며,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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