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남원 지리산 둘레길, 한국관광공사 선정 ‘11월에 가볼 만한 곳’
남원 지리산 둘레길, 한국관광공사 선정 ‘11월에 가볼 만한 곳’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0.28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평마을~매동마을 코스 ‘인기’
남원 지리산 둘레길 인월-금계 구간(3코스) 중군마을
남원 지리산 둘레길 인월-금계 구간(3코스) 중군마을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남원 지리산 둘레길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11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28일 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계속되는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주머니 사정이 만만치 않은 알뜰 여행자들을 위해 11월의 테마를 ‘달콤한 짠내투어’로 선정, 지리산 둘레길(월평마을~매동마을)을 가볼 만한 곳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통 10주년을 맞은 지리산 둘레길은 등산객들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길이 아닌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마을길을 연결한 자연 그대로의 길로, 산림청으로부터 국내 최초 ‘국가 숲길’로도 지정이 된 곳이다.

특히 월평마을과 매동마을을 잇는 코스는 인월-금계 구간(3코스)에 속하며, 지리산을 찾는 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길로 알려졌다.

지리산을 병풍 삼아 걷다 보면 임진왜란 당시 군사 요새지였던 중군마을과 작고 평범한 계곡 수성대, 호젓한 산길을 오르는 배넘이재, 410년 된 수령으로 현재 보호수로 지정된 장항마을의 당산 소나무, 층층 계단의 다랑이논 등 자연이 내어주는 여유를 만나게 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내가 하나 된다는 물아일체라는 사자성어를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지리산 둘레길 남원 구간”이라며, “가을이 가기 전에 좀 더 많은 사람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지리산 둘레길 남원 구간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