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접종 4만949명…대다수 2가 접종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일일 확진자가 다시 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9월16일(5만1848명) 이후 46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8379명으로 전날보다 3만9869명 늘어 누적 2561만5667명이 됐다.
전날 1만8510명보다는 약 2.2배 늘었다. 1주 전인 지난달 25일 4만3742명보다는 1만4637명(33.5%)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831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62명은 내국인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3016명, 인천 3748명, 경기 1만7056명 등 3만3820명(57.9%)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4527명(42%)이 확진됐다. 부산 3032명, 대구 2459명, 광주 1095명, 대전 1967명, 울산 971명, 세종 517명, 강원 1982명, 충북 1813명, 충남 2237명, 전북 1557명, 전남 1537명, 경북 2526명, 경남 2608명, 제주 225명 등이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33명으로 전날(18명)보다 1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209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288명, 1주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는 264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165명으로 전날(104명)보다 21명 늘었다.
전날 개량백신 등으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한 사람은 4만949명 늘었다. 모더나 BA.1 2가 백신이 4만525명, 노바백스 394명, 스카이코비원 30명 순이다. 오는 7일부터는 화이자 BA.1 백신, 14일부터 화이자 BA.4·BA.5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전체 인구 대비 차수별 접종률은 1차 87.9%, 2차 87.1%, 3차 65.6%, 4차 1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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