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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마을버스 노선 정비 추진…주민 수요, 도시·교통 여건 반영
동대문구, 마을버스 노선 정비 추진…주민 수요, 도시·교통 여건 반영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1.02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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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 통해 5개년 로드맵 수립, 2024년 적용 계획
동대문05번 마을버스
동대문05번 마을버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주민 친화적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을버스 노선체계 재정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및 기사 인력난 등으로 마을버스 운영에 대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마을버스 노선을 전면 재검토하는 ‘2023 마을버스 노선 정비 연구용역’을 추진한다는 것.

용역을 통해 마을버스 노선 운영 현황을 재검토하고 합리적인 노선 조정안을 도출해 주민 수요에 따른 마을버스 운행과 체계적인 교통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노선체계를 도출해 ‘마을버스 재정비 5개년 로드맵(2022년~2026년)’을 수립, 2024년 마을버스 노선조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서울시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구는 서울시 승인 이후 마을버스 4개 노선(동대문01, 동대문02, 동대문03, 동대문05)을 운행 중인 3개 운수업체에 대해 사업개선을 명령해 변경된 노선을 적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노선 재정비로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으로 변화해온 도시 여건과 지하철 확장, 새로운 이동수단의 등장 등 교통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마을버스 노선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의 수요에 맞게 마을버스 노선을 정비해 마을버스 이용자를 늘리고 주민 친화적인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우리 구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을버스 노선 정비를 시작으로 GTX,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드론 택시 등 첨단 미래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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