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광산 매몰사고 열흘 만에 매몰자 2명 기적 생환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로 열흘간 광산에 매몰됐던 광부 2명이 기적적으로 구조된 데 대해 안도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가슴이 뭉클하다"며 "참으로 기적같은 일"이라고 적었다.
이어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여러분, 너무나 수고하셨다. 그리고 현지에 파견되어 구조작업에 매진해준 시추대대 군장병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4일) 오후 11시 3분경 광산 매몰자 2명이 구조되면서 사고 발생 시점으로부터 무려 221시간 만에 기적 생환했다. 구조된 광부들의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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