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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 수술 성공적... 월드컵 출전 가능할 듯”
英 매체, “손흥민 수술 성공적... 월드컵 출전 가능할 듯”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05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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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마친 가운데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 선수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마친 가운데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선수의 안와골절 수술이 성공적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특히 이 매체는 “손흥민 선수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손흥민 선수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4일(현지시간) 진행된 수술은 의료진이 바라던 대로 과정이 잘 진행됐고, 외관으로도 긍정적이다”며 “카트르 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손흥민 선수는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헤딩 경합을 벌이다 상대 선수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이 강하게 충돌하며 부상을 입었다.

진단 결과 손흥민 선수의 왼쪽 안와 부위 네 군대에 골절상을 입고 수술에 들어가면서 월드컵 출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그러나 손흥민 선수는 월드컵에 대한 출전의 의지를 드러내며 수술 일정을 앞당겼다.

안와골절 수술의 경우 보통 최소 4주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오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H조의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은 3주 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

다만 유사한 부상에 코뼈까지 골절됐던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경우 안면 보호대를 차고 3주도 되지 않아 조기에 복귀한 사례가 있다.

첫 경기부터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을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수술 경과가 좋다면 일부 경기에는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지에선 월드컵 이전 예정된 소속팀 토트넘의 3경기에는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 될 것”이라며 “손흥민의 부상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토트넘 구단 의무팀과 협조 진행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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