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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궤도 진입’ 중구의회... 정례회 앞두고 ‘현장방문’ 활기
‘정상궤도 진입’ 중구의회... 정례회 앞두고 ‘현장방문’ 활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0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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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봉 공원에 방문한 의원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무학봉 공원에 방문한 의원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의원들 간 갈등으로 원활한 의정활동에 엇박자를 보이던 중구의회가 다시 정상궤도로 진입하며 의정활동에 활기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지난 3일 중구의회(길기영 의장) 의원들은 11월 정례회를 앞두고 관내 주요 시설물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은 리모델링 및 재조성이 완료되거나 완료 예정인 복지ㆍ환경 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이달 열릴 예정인 2023년도 예산안 심의 시 참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현장점검에는 각 상임위별 여야 의원들이 함께 관내 시설물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조미정 위원장을 비롯해 윤판오 위원, 양은미 위원이, 행정보건위원회에서는 송재천 위원장과 소재권 위원, 이정미 위원, 허상욱 위원이 함께 했다.

이들 의원들은 먼저 ▲동화동 공영주차장 ▲ 동화동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현장 ▲무학봉 근린공원 현장을 방문했다.

제일 먼저 강우 시 누수가 발생한다는 공영주차장 지하3층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설계 담당자와 함께 살펴보며 개선안을 논의하고 시정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동화동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현장에서는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공사에 소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올해 7월 무장애길로 조성작업이 완료된 무학봉근린공원에서는 새로 조성된 공원 진입로를 직접 걸어보며 이용 현황과 운영 실태를 꼼꼼히 챙겼다.

어르신 헬스케어센터를 방문한 중구의회 의원들
어르신 헬스케어센터를 방문한 중구의회 의원들

이어 의원들은 ▲서소문 중구자원재활용처리장 ▲남대문 공중화장실 ▲신당동 헬스케어센터도 차례로 찾았다.

중구자원재활용처리장에서는 처리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내년 연구용역 시행과 관련해 주관부서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5월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남대문 공중화장실에서는 전기, 오수관로 및 세면대 교체 현황을 꼼꼼히 체크하며 위생과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의원들은 신당동 어르신헬스케어센터를 방문해 주관부서 직원들의 조성 추진 현황과 시설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위험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은 “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꼼꼼히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도 “최근 안전불감증을 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시설 관리와 운영에 철저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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