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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 박효신·옥주현·박은태 등 가장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 공개
뮤지컬 ‘베토벤’, 박효신·옥주현·박은태 등 가장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 공개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11.0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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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의 캐스팅 라인업 공개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베토벤'의 캐스팅 라인업 공개 (사진=EMK뮤지컬컴퍼니)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대작 뮤지컬 ‘베토벤’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8일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1차 티저 영상과 함께 내년 1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베토벤’에 오를 배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뮤지컬 ‘베토벤’은 세기의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음악가로서 베토벤은 물론 한 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의 내면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담아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작으로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될 뮤지컬 ‘베토벤’은 뮤지컬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거장 콤비를 비롯해 전 세계 톱 클래스의 크리에이티브가 모두 모인 대작으로 그 영광의 무대에 오를 캐스팅 라인업에도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이며 예술가이자 고결한 영혼의 소유자인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으로는 박효신, 박은태, 카이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로 꼽히지만,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그가 운명의 연인 안토니(토니)를 통해 세상을 만나게 되는 과정과 청력을 상실했음에도 강인한 의지로 내면의 음악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환희의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략결혼으로 안온하지만 공허한 삶을 살던 중 베토벤을 만나 그동안 갈구했던 삶의 의지와 열정을 발견하게 되는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에는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베토벤'의 1차 티저 영상 캡쳐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베토벤'의 1차 티저 영상 캡쳐 (사진=EMK뮤지컬컴퍼니)

형의 천재성을 동경하며 사랑하는 베토벤의 동생으로, 요한나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가치와 기쁨을 알게 되는 카스파 반 베토벤 역으로는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삶의 최우선 순위를 성공으로 둔 은행가로 타인의 평판에 민감한 프란츠 브렌타노 역에는 박시원과 김성민이, 낭만주의 시인의 꿈을 가진 문학적 재능을 갖춘 여성 베티나 브렌타노 역에는 전민지와 최지혜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지적이고 세련된 변호사이지만 인간의 약점과 욕망에 대해 꿰뚫고 있는 날카로운 인간인 밥티스트 피초크 역에는 개성 강한 배우 이정수가 무대에 오른다.

총괄 프로듀서인 EMK뮤지컬컴퍼니 대표 엄홍현은 “뮤지컬 ‘베토벤’은 모든 창작진이 함께 모여 7년이라는 시간 동안 각기 가진 노하우의 최대치를 공들여 준비해온 대작”이라며 “작품의 메시지와 아름다움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배우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선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독일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지킬앤하이드' 등을 성공시킨 길 메머트가 연출로 참여하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의 연출가 왕용범이 협력 연출로 나선다. 또 김문정 음악감독과 문성우 안무감독이 함께하며, 오필영 디자이너가 무대 디자인을 맡아 어벤저스에 버금가는 제작진들이 역대급 무대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15일부터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2023년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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