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 22도까지 올라 ‘포근’…미세먼지 ‘나쁨’

아침 최저 5~15도, 낮 최고 18~22도
제주도 5~10㎜, 강원영동 0.1㎜ 비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내일 11일은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하겠다. 다만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서서히 흐려지겠고,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내일도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10일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5~10㎜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은 밤부터 내일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2~18도)보다 높고,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8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내일 중서부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은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겠다. 수도권·충청권·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서·전북·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경기남동내륙과 강원남부내륙, 충청권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사회부/지자체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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