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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ESG 행정’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
성동구 ‘ESG 행정’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1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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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 최우수상을 수상받는 유보화 성동구 부구청장 (사진 가운데)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 최우수상을 수상받는 유보화 성동구 부구청장 (사진 가운데)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생활쓰레기 감축 시스템과 커피박 재활용 사업 등 성동구가 추진 중인 ‘성동형 ESG 행정’이 새로운 자원 선순환 모델로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국무총리상과 포상금 200만원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7개 부문 9개 분야에 대한 지자체 우수시책 113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현지실사와 2차 발표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총 30개의 우수시책이 선정됐다.

‘환경관리 분야’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 선정된 성동구는 국내외 환경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ESG 환경관리 인프라' 조성이 인정을 받았다.

특히 사근동에서 시작한 ‘Data 기반 생활쓰레기 감축 시스템'은 온실가스를 1,411t을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며 지역 쓰레기 문제 해결 정책에 대한 큰 발전과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3월, 국내외 환경문제에 대응해 ESG 비전 선포식을 선도적으로 개최하고 주민 생활 맞춤형 ESG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성동형 ESG 지표 개발에 나서 지난 9월 총 82개의 지표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사업추진과정에서는 인근 대학교와 1인가구가 많은 사근동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한양대, 한양여대 학생들과 함께 리빙랩을 통해 하나하나 풀어 나갔다.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커피박 재활용 사업’도 큰 관심을 받았다.

원두커피 추출 시 커피 원두의 0.2%만 사용되고 99.8%는 버려진다. 구는 이를 기술력을 보유한 관내 기업과 협업,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생 플라스틱, 재생목재 등으로 재자원화 하고 있다.

거피박 재활용 사업에는 대림창고, 블루보틀, 카페 어니언 등 성동구 관내 210개소 커피숍이 참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은 그동안 주민 입장에서 생활밀착형 환경정책들을 펼치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은 큰 결실이자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더욱 공고히 하여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도시 성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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