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허광행)가 지난 9일 장미원골목시장 내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의회 현장민원실’을 열고 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광행 의장, 최미경 운영위원장, 이상수 복지건설위원장, 조윤섭 의원이 참석해 현장민원실을 찾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회는 주민과 만남을 통해 소통하고 혁신하는 강북구의회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찾아가는 의회 현장민원실’을 마련했다. 지난 9월7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가량 미아동복합청사, 수유역사, 장미원골목시장 등에서 운영했다. 

주민들의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강북구 교육지원종합계획 수립 ▲맞춤형 지역 일자리 확충 ▲노인 일자리 확충 ▲반려견 배설물 처리 및 소음 관련 안내 현수막 설치 등이 있었으며, 이 중 일부는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검토가 필요한 경우 구청 소관부서로 이관 처리했다.

허광행 강북구의회 의장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현장 의정을 구현하고자 야심 차게 시작한 현장민원실에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주민께서 찾아와주셔서 기쁘다”며,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더 나은 강북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내년에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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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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