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추진 방향설정, 맞춤형 자문, 갈등 조정 등 지원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비사업 추진 지원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자문단’ 1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15일 구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자문단은 도시계획, 건축, 교통, 정비사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앞으로 ▲주택정비사업의 추진 방향설정 ▲용도지역·지구·면적·노후도 등 대상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자문 ▲사업구역 갈등 조정 등을 제공하며, 구민들의 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정비사업 등 각종 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방향성 있는 사업계획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요 정비사업 계획 수립과 현안 자문을 위해 반기마다 1회씩 정기회의를 열고, 후보지 공모 상정 등 필요할 경우 비정기적인 수시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등 공모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정비사업 추진을 준비 중인 구민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강북구 재개발재건축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자문단이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건축, 도시계획부터 디자인, 교통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해 강북구의 특색에 맞는 주택정비사업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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