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이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앞서 북한이 발사했다 실패했던 것으로 전해진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미사일의 속도, 고도 등의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전날인 17일 오전 10시48분경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이날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됐으며 비행거리는 약 240㎞, 고도는 약 47㎞, 속도는 약 마하 4(음속의 4배)로 탐지됐다.
전날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은 미사일 도발 전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천명한 한·미·일 정상 '프놈펜 성명'에 대해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3자 모의판은 조선반도 정세를 더욱 예측불가능한 국면에로 몰아넣는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 동맹국들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하면 할수록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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