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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경복궁에서 선농단까지’ 왕의 선농제 행차길 탐방 시범 운영
동대문구, ‘경복궁에서 선농단까지’ 왕의 선농제 행차길 탐방 시범 운영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1.18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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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매주 토요일 경복궁~선농단~한방진흥센터…해설사 설명과 함께
이필형 구청장 “관광명소에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더해 관광코스 확대”
선농단을 둘러본 탐방 참여자들
선농단을 둘러본 탐방 참여자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1월 매주 토요일 경복궁에서 선농단까지 왕의 선농제 행차길을 해설사와 탐방해보는 ‘동북권 테마별 관광코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19일과 26일 토요일 오전 10시 광화문 수문장 교대식 관람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육조거리를 바라보며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은 후, 셔틀버스를 타고 종로를 경유해 동대문구로 이동, 임금이 풍년을 기리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기동 선농단과 선농단 역사문화관을 둘러본다. 이후 인근의 제기동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보제원 한방체험과 한의약박물관 관람도 진행한다. 경복궁에서 출발해 동대문구 선농단과 서울한방진흥센터 체험까지 총 3시간가량 소요된다.

동대문 역사·문화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탐방 비용은 무료며, 한방진흥센터 보제원 체험을 원하는 경우 개인당 5000원의 체험비가 있다.

구는 동북권 코스 외에도 5가지 테마별 도보 관광코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역의 주요 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역사·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을 올해 총 60회 실시했으며, 237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 우리 구 주요 관광명소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역사·문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더해 관광코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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