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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증가세…정부, 중증·준중증 병상 추가 준비
위중증 환자 증가세…정부, 중증·준중증 병상 추가 준비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1.18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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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증 병상 가동률 48.1%…병상 논의 중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 속 위중증 환자 증가에 대비해 병상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준중증 병상 가동률이 50%에 가까워지고 있어, 병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철 재유행에서 중환자에 대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달 말부터 추가로 활용 가능한 중증, 준중증 병상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8.1%에 달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4.2%,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7.3%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365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줄었지만,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주간 위중증 환자 수는 10월4주 238명→11월1주 294명→11월2주 349명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0월3주 이후 5주 연속 증가세다. 이번 재유행은 최대 20만명 규모로 예측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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