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중고생시민연대도 尹 퇴진 골자로 집회 예정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오는 19일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1명도 참여 의사를 내비친 만큼, 야권의 '광장 정치'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보성향 시민단체인 '촛불행동'은 이날(19일, 토) 오후 4시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현 정부에 대한 이태원 참사 책임론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윤 대통령 탄핵과 김 여사 특검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행진 등을 포함해 총 3부로 진행된다. 6시30분 이후에는 집회 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해 대통령 집무실을 애워싼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고생시민연대도 같은 날 오후 3시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가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17일부로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드레스 코드로 '교복'을 권장하고 있다. 자유복 참석도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는 야당 의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인 만큼, 앞서 개최된 서울·부산 촛불집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촛불행동이 주도하는 4시 집회는 '전국 집중'이란 문구를 담아 홍보되고 있어 전국 단위의 집회 참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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