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2~14도, 낮 최고 12~20도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절기상 소설(小雪)인 내일 22일은 눈 대신 비가 내리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 “내일 오후부터 모레(23일) 오전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동풍과 지형의 영향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낙엽으로 인한 우수관의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침수지역이 발생할 수 있으니 침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30~80㎜, 많은 곳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00㎜ 이상으로 예상된다.
경북북부내륙, 경남권동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10~40㎜,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 그 밖의 경상권, 서해5도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낮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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