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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보호에 진심’…종로구, 주거 취약계층에 혹한기 대비 전기장판 지원
‘주민 보호에 진심’…종로구, 주거 취약계층에 혹한기 대비 전기장판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22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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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33명 대상
종로구는 이달 30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기장판을 지원한다.
종로구는 이달 30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기장판을 지원한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주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기장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한파 대비 주민 보호대책 일환으로 난방용품을 지원해 계절의 변화를 고려한 복지 대상자 돌봄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구 관계자는 “가구당 9만원 상당의 제품과 안전수칙 안내문도 함께 배부하고 혹시 모를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전기장판은 인체 진동을 감지해 미사용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고, 유해 전자파 위험이 적은 것으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난방용품을 구비하지 못한 주민들을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에 조계사 행복나눔 가피봉사단 월동용품 후원금을 더해 재원을 마련했다. 

수혜 주민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 총 233명이다.

한편 구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2022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건강 취약자, 고령자, 장애인,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주민 보호에 중점을 둔 연료비, 무료급식 지원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본격적인 혹한기에 대비해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기장판을 제공하게 됐다”며, “저소득 가구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안부 확인 등을 하고 소외된 주민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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