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철도노조, 24일 준법투쟁 돌입…“다음달 2일부터 총파업”
철도노조, 24일 준법투쟁 돌입…“다음달 2일부터 총파업”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1.22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에만 4명 직무 중 사망, 정부·코레일 팔짱끼고 있어”
22일 서울역 앞에서 열린 전국철도노동조합 준법투쟁 및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사진=뉴시스)
22일 서울역 앞에서 열린 전국철도노동조합 준법투쟁 및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다음달 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는 22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탈선을 멈추기 위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오는 24일 준법투쟁에 돌입하며, 정부와 코레일의 태도가 변하지 않을 시 다음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지난 5일 발생한 경기도 의왕 오봉역 사망사고를 비롯해 올해에만 4명의 철도노동자가 직무 중 사망했지만, 국토교통부는 노조 탓, 현장 탓으로 책임을 전가하고, 코레일은 예산과 권한을 핑계로 뒷전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노조의 쟁의를 최대한 보장하고, 출퇴근 시간에 집중된 인파가 우려된다면 시차 통근제, 출근 시간 조정 등 인파 분산 대책을 시행하라”고 정부에 제안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