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인 ‘아바타:물의 길’이 12월 14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이는 미국 현지 개봉일보다 2일 앞서 개봉하는 것으로 한국 관객들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다.
22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아바타:물의 길’이 12월 14일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밝히며 “제임스 캐머런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를 비롯해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브 랭 등 주연배우들이 12월 9일 한국에 내한한다”고 말했다.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은 국내에서 레드카펫 행사, 기자회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으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의 후속작이다. '아바타'는 국내 개봉 당시 1333만이 관람하며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전 세계에 3D 영화 열풍을 일으키며 28억4740만 달러(약 3조8000억원)를 벌어들이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2위 '어벤져스:엔드 게임' 27억9750만 달러).
한편, ‘아바타:물의 길’은 전작 ‘아바타’의 감독인 제임스 캐머런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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