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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부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돌입
여야, 오늘부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돌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2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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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전격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호영(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전격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가 오늘부터 45일 간 ‘이태원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23일 여야는 국정조사 기간과 범위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이에 따르면 여야는 24일부터 45일 간 진행하되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국정조사계획서를 승인하면 자료 제출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 2일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뒤 기관보고, 현장검증, 청문회 등을 차례로 실시하게 된다.

국정조사 범위에는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가 포함됐지만 대통령경호처는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중앙응급의료상황실 포함), 대검찰청,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용산구,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소방재난본부,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도 대상 기관으로 지정됐다.

특별위원회는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 9명(우상호·김교흥·권칠승·진선미·조응천·천준호·이해식·신현영·윤건영) 국민의힘 7명(이만희·김형동·박성민·조은희·박형수·전주혜·조수진), 비교섭단체 2명(정의당 장혜영·기본소득당 용혜인) 등이다.

위원장은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맡으며 여야 간사는 이만희ㆍ김교흥 의원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본격적인 국정조사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조사 대상, 연장 여부, 증인채택 등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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