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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WC] 벤투호, 강호 우루과이와 무승부..‘비겼지만 잘 싸웠다’
[카타르 WC] 벤투호, 강호 우루과이와 무승부..‘비겼지만 잘 싸웠다’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2.11.2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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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벤투호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4일 밤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한국의 열세를 예상했지만, 경기가 시작되자마 이  같은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1승2무6패로 열세였던 한국은 경기 내내 대등하게 맞서며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 승점을 따냈다.

안와골절 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토트넘)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우루과이 수비진들을 괴롭혔고, 세계적인 수비수로 떠오른 김민재(나폴리)도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무실점에 일조했다.

다만, 전반 34분 황의조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게 아쉬웠다. 김문환이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가 황의조에게 갔고 골키퍼와 1대1 찬스가 찾아왔지만 오른발 슛은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 중반에는 이강인(마요르카)이 깜짝 투입돼 공격의 활로가 열렸지만 상대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뒤 이어 열린 같은 조 포르투갈과 가나의 경기에서는 포르투갈이 3-2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은 오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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