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남양주시가 화도읍과 조안면을 중심으로 수상레저를 비롯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다.

시는 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레저 스포츠 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북한강 수상레저 펀그라운드’가 최종 선정돼 2년간 연간 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한강 수상레저 펀그라운드 사업은 화도읍과 조안면 일대 북한강 수상레저 사업장에 수상레저 체험 및 대회를 유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여기에 정약용 펀그라운드와 북한강야외공연장, 물의정원, 다산생태공원 등 지역자원도 연계시켜 수상레저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전문컨설팅을 활용해 화도읍과 조안면만의 특색 있는 이벤트와 콘텐츠를 개발, 북한강 일대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화도읍과 조안면은 수도권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으로, 수상레저뿐만 아니라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시설, 특색 있는 음식점과 카페도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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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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