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서대문구청에서 관내 곳곳에 불법 현수막이 게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구나 이같은 불법현수막 설치 비용은 주민의 혈세로 즉시 환수조치 해야 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부의장(홍제3동, 홍은1·2동)은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청에서 게재한 불법 현수막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이같이 주장하고 나섰다.
이 부의장은 “민선8기 이성헌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각종 현안이 생길 때 마다 관내 곳곳에 구청에서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며 “문제는 지정게시대가 아닌 불법 게시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불법 현수막 게시에 우리 구민의 혈세가 쓰인다는 것도 심각하다”며 “불법적 요소에 쓰인 예산은 모두 환수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법 현수막을 철저히 막아야 할 구청이 먼저 나서서 불법을 조장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앞으로 구청이 나서서 불법현수막 게시를 난발하는 것을 막고, 그 책임도 분명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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