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이 이름값을 증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완패를 당했다.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전북)의 그림같은 중거리슛으로 영패는 면했으나, 브라질은 역시 세계 최강임을 온몸으로 느낀 경기였다.
브라질이라는 큰 벽에 막히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 한 한국은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 이날 경기는 고별전이 됐다.
벤투 감독은 "4년 동안 감독 생활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를 고민해야 한다"며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에는 얘기했다. 9월부터 이미 결정됐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