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동대문구, 서울시 안심일자리사업 58개 선정…310명 공공일자리 확보
동대문구, 서울시 안심일자리사업 58개 선정…310명 공공일자리 확보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2.08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19일 참여 희망 구민, 동주민센터 직접 방문 신청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서울시 안심일자리사업에 제출했던 58개 사업이 전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안심일자리사업은 저소득·취업 취약계층의 소득보조 및 생계지원을 위한 것으로, 2023년부터는 환경정비나 단순반복적인 사업에서 탈피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업의 형태로 전환된다.

이에 발맞춰 구는 각 사업부서 담당자와의 일대일 전략회의 등을 통해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서울시 심사에 적극 대응했으며, 그 결과 제출했던 58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전년 대비 100명 늘어난 310명의 안심일자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동대문구민이면서 세대원 재산 합산 4억원 이하,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인 경우 서울시 안심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구에 따르면, 사업 참여자로 선정될 경우 구청 사업부서 및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내년 1월30일부터 6월30일까지 경제적·신체적·사회안전·디지털·기후환경 약자의 분야에서 각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로 사업별로 상이하며, 임금은 2023년도 최저시급 기준(9620원)에 따라 산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신청자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접수 마감 후 재산·소득요건·참여횟수 등 선발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최종 선발하고, 내년 1월27일경 최종 선정된 자에 한해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비서류,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및 채용정보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동대문구 일자리정책과(2127-497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구 취약계층에게 전년 대비 많은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구민들이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관련 업무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에서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