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강동구 고덕동과 구리시를 잇는 ‘고덕대교’ 명칭 사수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해당 대교는 총 길이 1725m의 신설한강교량으로 현재 ‘고덕대교’와 ‘구리대교’ 등 명칭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는 ‘고덕대교’ 명칭을 사수하겠다며 지난달 25일부터 5만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8일 이수희 강동구청장도 직접 고덕역을 찾아 서명하고 서명운동을 독려하고 나섰다.
이 구청장은 “해당 대교의 명칭은 공사 시행 초기부터 건설 사업상 명칭으로 사용했고 인근 2km 이내에 ‘구리암사대교’가 있어 이용자들의 혼돈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공사기간 내내 피해와 큰 불편을 감내하며 국가 시책에 적극 협조한 강동구 구민들을 위해 ‘고덕대교’ 명칭을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고덕대교’ 명칭사수를 위한 5만 서명운동은 오는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명과 강동구청 또는 18개 동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하여 오프라인 서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6일까지는 천호역, 고덕역, 명일역, 상일역, 길동역에서 출‧퇴근 시간 현장 서명운동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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