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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보건부가 마포구 보건소 방문한 이유는?
콜롬비아 보건부가 마포구 보건소 방문한 이유는?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2.1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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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분야 개혁 앞두고 선진 보건의료 시스템 벤치마킹
마포구의 선진화된 보건의료체계 노하우를 배우고 있는 콜롬비아 보건부 관계자
마포구의 선진화된 보건의료체계 노하우를 배우고 있는 콜롬비아 보건부 관계자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구 반대편 세계 3위의 커피생산국인 콜롬비아가 구의 선진화된 공공보건 의료체계와 디지털 인프라 운영과정 등을 배우기 위해 지난 8일 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콜롬비아 보건부의 한국 방문은 ‘2023년 콜롬비아 보건의료분야 개혁’을 위해서다.

이들의 방문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국이 보여준 공중보건 위기관리와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특히 마포구의 보건 의료체계와 의료정보 전달체계 등 선진화된 보건의료 시스템의 노하우를 배우길 희망하면서 이뤄졌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콜롬비아 보건부 국장급 등 직원들은 마포구청에서 박강수 구청장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면담을 갖고, 마포구 보건소로 이동해 모자보건센터, 마포건강관리센터 및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구 관계자는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 의료기관 간 정보처리 체계와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등을 사례 위주로 설명하며 그동안 축적한 공공보건 노하우를 함께 공유했다”고 부연했다.

콜롬비아 보건부 보건기술평가실장 GARCIA씨는 “보건의료분야 개혁을 앞두고 선진화된 공공의료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준 박 구청장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만남이 콜롬비아 보건의료체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상호이해를 기반으로 양국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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