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올 겨울 서울광장 앞 스케이트장이 3년 만에 다시 시민들을 찾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하고 내년 2월12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많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즐기는 겨울철 즐길 거리로 큰 호응을 받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지난 2020년부터 문을 열지 못했다.
3년 만에 다시 문을 여는 스케이트장은 3년 전과 같이 회차별 1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스케이트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 대여하며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보관함도 필요시 유료로 이용가능하다.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위해 온라인 예매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스케이트장 이용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2배로 증원하고 의무요원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매회마다 종료 후 정빙을 진행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정기적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미세먼지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운영을 중단하고 대기 오염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지할 방침이다.
운영 중단 시에는 강습자ㆍ사전 예매자에게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한다. 현장에서도 매표소 외부 모니터 등을 통해 실시간 안내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