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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규제 대폭 개선’... 한 총리, “관광객 3000만명 시대 열겠다”
‘관광규제 대폭 개선’... 한 총리, “관광객 3000만명 시대 열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2.1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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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2023년~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관광 규제를 대폭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7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관광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먼저 한 총리는 “2023년과 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추진한다”며 “세계 50개 도시에서 국제로드쇼를 개최하고 메타버스 등 신산업과 K-컬처, 관광 융합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보다 근본적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2027년까지 총 5000억원 규모의 관광기업 육성펀드를 조성하고, 업계 맞춤형 디지털 전환도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위해 한 총리는 관광 규제를 개선해 업계 숨통은 틔우고 방문객은 입국부터 출국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한 총리는 “관광객들의 불편ㆍ부담 사항은 대폭 개선하겠다”며 “출입국심사 개선, 고용규제 및 업계 부담금 합리화, 쇼핑·결제의 편의 제고, 안내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를 통해 2027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 달러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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