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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 ‘눈 펑펑’…내일 아침 서울 -10도 한파
최대 10㎝ ‘눈 펑펑’…내일 아침 서울 -10도 한파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2.13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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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비 또는 눈…중부 낮에도 영하
아침 최저 -15~3도, 낮 최고 -6~6도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내일(14일) 전국에 비 또는 눈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많은 곳은 10㎝ 이상의 눈이 쌓이겠고, 서울 아침 기온은 -10도로 곤두박질하겠다.

기상청 13일 “내일 낮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과 전북은 저녁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남부(용인)와 강원남부내륙, 강원중·남부산지, 충청권중·북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엔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그 밖의 경기남부와 충남, 전북, 제주도산지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내일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늦은 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 다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충청권(남동내륙 제외), 전북,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 2~8㎝(많은 곳 강원남부산지, 충청북부 10㎝ 이상), 충남권남동내륙, 충북남부내륙, 전남권(남해안 제외) 1~5㎝다. 서울·인천·경기북부, 제주도(산지 제외)에는 1~3㎝의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 5㎜ 내외,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남서부내륙, 서해5도, 제주도(산지 제외) 5㎜ 미만이다.

내일 수도권북부와 강원도,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보인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중부지방은 낮 기온도 0도 이하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6~6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4도, 강릉 -8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5도, 광주 -3도, 대구 -6도, 부산 -3도, 제주 3도겠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6도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시간대 수도권·강원 ‘보통’, 그 밖의 지역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오후에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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