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모였다.
13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우리 형 !! 잘 다녀와요!! ♥러뷰♥”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입대를 앞둔 진을 배웅하는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진을 중심으로 모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까까머리’를 한 진의 머리를 단체로 쓰다듬는 포즈를 취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진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진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그는 이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진은 앞서 예고한대로 조용히 입소했고, 그런 그를 배웅하기 위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서둘러 귀국하는 등 전원이 배웅길에 나서 이들의 끈끈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방탄소년단 맏형인 진은 멤버들 중에서 가장 먼저 군 복무를 한다. 이에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다른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진행한 후 순차적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1993년생 슈가, 1994년생 제이홉·RM, 1995년생 지민·뷔, 1997년생 정국 순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하이브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했다. 다만 국방부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입대 후 국익이나 공익 목적의 무대가 있을 경우, 본인들이 참여를 희망하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힌 만큼 그 전에 이벤트성으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한편,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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