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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호 공동 성명서 지지 선언  
우리금융,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호 공동 성명서 지지 선언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2.12.14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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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위한 'UNCBD(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 금융부문 공동 성명서에 서명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ESG경영 강화 및 지속가능한 금융 실천에 대해 국제사회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UNCBD(유엔생물다양성협약)는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자연생태계 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92년에 채택된 협약으로 기후변화협약, 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UN(유엔)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이달 7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UNCBD COP15)'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의 새로운 생물다양성 전략계획인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가 채택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기 위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채택을 지지하고, 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금융회사의 약속을 담은 ‘생물다양성협약 금융부문 성명서’에 서명했다.

또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UN PRI(유엔 책임투자원칙) 등 주요 국제기구들과 금융부문의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성명서에는 우리금융을 비롯해 BNP Paribas, UBS, AXA Group 등 글로벌 150개 금융회사가 참여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자연과 조화로운 삶(Living in harmony with Nature)을 위해 자연에 긍정적인 방식(Nature Positive)으로 행동을 바꿔야 한다”며 “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오염 및 폐기물 등 3대 환경위기를 극복하는데 우리금융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올해 10월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등 ESG 국제기구들로부터 초청을 받아 유럽을 방문해 국제협력과 실천방안을 논의했으며, 11월에는 국내외 최고 석학들과 ESG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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