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공식 기념 메달 출시

한국조폐공사는 12월 16일 오롯디윰관(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공식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맞아 공식 기념 메달을 출시했다.

조폐공사와 소속사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한 공식 기념메달을 2차례에 걸쳐 출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그 첫 번째 매달을 16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메달은 그룹전체의 정체성을 표현하기위해 앞면에 방탄소년단 로고를 중심으로 방탄소년단 영문그룹명 'BTS'와 멤버의 영문이름(RM, Jin, SUGA, j-hope, Jimin, V, JungKook)을 새겼다. 양측면에는 데뷔 연도인 ‘2013’과 10주년이 되는 해인 ‘2023’을 각인했다.

뒷면에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10'을 특수압인기술로 심도 높게 표현하여 숫자가 거울처럼 반짝이도록 하였다. 숫자 '10' 주위로는 방탄소년단 로고와 '10th Anniversary', 'Au999 혹은 Ag 999', 한국조폐공사 홀 마크를 새겼으며 배경에는 영원히 빛나는 별을 수놓았다.

오롯디윰관에서는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직접 기념메달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첫 번째 공식 기념메달은 금 3종, 은 1종의 총 4종으로 전 세계 87,777개 한정수량으로 제작된다. 금메달은 1온스(1,000개), 1/2온스(2,000개), 1/4온스(7,000개) 총 3종으로 데뷔 10주년을 상징하는 10,000개 한정이며, 은메달은 1/2온스 1종으로 멤버 7명을 상징하는 77,777개이다.

조폐공사에서는 기념메달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예약판매 기간동안(12월 19일~23일) 한국조폐공사 오롯디윰관, 하이브 인사이트(서울 용산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점에서 기념메달을 전시한다.

한편 한국조폐공사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공식 기념메달 판매수익금 일부를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등 의미 있는 곳에 후원하여 그 뜻을 기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