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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 특혜 의혹 감사 착수
감사원,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 특혜 의혹 감사 착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2.19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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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회원들이 지난 10월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대통령실·관저의 이전과 비용 등의 불법 의혹에 대한 국민감사청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참여연대 회원들이 지난 10월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대통령실·관저의 이전과 비용 등의 불법 의혹에 대한 국민감사청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감사원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부 공사에 김건희 여사와 인연이 있는 업체가 맡았다는 의혹 등 관련 사안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19일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 결정 알림’ 공문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14일 오전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를 열고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감사 주요 내용은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사결정 과정의 직권남용 등 부패행위 및 불법 여부 ▲대통령실⋅관저 이전에 따른 건축 공사 등과 계약 체결의 부패행위 여부 등이다.

앞서 지난 8월 관저 리모델링 공사 업무를 맡은 업체가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한 전시회의 후원사로 기재됐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났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비용 책정과 집행과정에서의 직권남용과 부패행위’, ‘공적 의사 결정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 등이 없었는지에 대해 국민감사청구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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