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발표

용산구의회가 16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가 지난 11월22일부터 29일까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16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과 수범사례를 밝히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상임위별 감사 결과를 살펴보면,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미재)는 의회사무국을 대상으로 ▲내년 정책지원관 충원 시 과정과 결과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과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전자회의시스템을 검토해줄 것 ▲재난안전사고 관련 보고시스템 정비 등 7건의 시정·처리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행정건설위원회(위원장 김형원)는 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 행정지원국, 재정경제국, 안전건설교통국,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시정요구사항 211건, 수범사례 33건을 전했다. 이 중 공통사항으로 ▲감사 관련 자료제출 시 신속·정확하게 작성·제출할 것과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 시정 조치할 것 등 8건을 지적했다. 수범사례로는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 땡큐 콘서트’ 개최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대외기관 평가 수상 및 공모사업 선정 결과 3개 부분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점 ▲태풍 ‘힌남노’로 전국적 피해가 있었는데 수방대책을 잘해줘 피해가 크지 않은 점 등을 칭찬했다.

복지도시위원회(위원장 권두성)는 주민복지국, 문화환경국, 역사박물관, 도시관리국, 보건소, 동주민센터, 복지재단을 대상으로 222건의 시정요구사항과 34건의 수범사례를 꼽았다. 공통사항으로는 ▲서류제출 요구에 성의 있게 응할 것 ▲공공시설 외에도 민간위탁시설 등 부서에서 관리하는 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 등 4건을 지적했다. 한편 수범사례로 ▲역사박물관 MI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 ▲이태원축제 관련 안전 전문가 자문 등을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