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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28일까지
용산구,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28일까지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2.2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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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1500명 규모
관할 동주민센터·사업수행기관 방문 신청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500명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구는 ‘2023년 용산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500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신체활동 가능한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로, 사업에 따라 만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10개월~1년이며, 활동비는 월 25만원에서 59만6000원선이다. 

모집분야는 총 22개 사업단으로 ▲공익활동형 1073명 ▲사회서비스형 279명 ▲시장형 148명이다. 

공익활동형은 △우리마을가꿈이(145명) △독거 어르신 정서지원·반찬배달(395명) △초등학교 급식·클린 도우미 및 스쿨존교통안전지원(323명) △경로당 중식도우미(120명) △관내 공공 및 복지시설 봉사(55명) △소공원 등 지역 환경정비(35명) 등이다. 월 27만원(월 30시간 만근 시)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은 △아동보육시설 지원(185명) △노인복지시설 지원(29명) △시니어건강플래너(20명) △시니어 승강기안전단(35명) △시니어 금융업무지원(10명) 등이다. 활동비는 월 59만4000원(월 60시간, 주휴수당 별도).

시장형은 △실버누리협동조합(118명) △재활용사업단(30명) 등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만 60세 이상 구민들을 선발하게 된다. 참여 시 월 기본 25만원(1일 8시간 이내)과 판매수익금을 추가로 배분받는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참여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을 구비해 관할 동주민센터와 사업수행기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일부 사업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사업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6개소다.

구는 내년 1월 중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총 63억9905만원을 투입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금융과 의료, 공공기관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를 신규로 추진한다. 활동성을 갖춘 신노년층 증가 추세에 맞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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