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제주에 몰아치고 있는 폭설과 눈보라로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뱃길도 이미 막혀 많은 관광객과 방문객들의 발이 묶였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되는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더구나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언제 다시 길이 뚫릴지 미지수다.
이에 이날 낮 12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출발·도착 항공기 132편이 모두 기상악화로 취소됐다.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 계획도 전면 취소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태로 현재 공항 주변에는 강풍과 윈드시어(급변풍)도 불고 있어 이날 오후에도 항공기 운항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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