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국회 본회의가 당초 오늘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로 4시간 가량 연기됐다.
이날 본회의는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 연기는 여야가 진행 중인 막판 예산안 증액 관련 심사가 늦어짐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여야 예산안 증액 관련 심사가 늦어진 데다 이른바 ‘시트 작업’이라 불리는 기획재정부 예산명세서 작성 시간이 통상 15시간 걸리는 점을 감안해 물리적으로 시간이 늦춰질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여야는 핵심 쟁점이었던 법인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수법안을 일괄 잠정 합의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가 개회하기 전인 오후 9시30분 의원총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및 세입 예산부수법안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보다 30분 이른 오후 9시 의원총회에서 예산안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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