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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당대회, 내년 3월8일 개최... 선관위원장에 유흥수 고문
국힘 전당대회, 내년 3월8일 개최... 선관위원장에 유흥수 고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2.2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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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국민의힘이 차기 당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내년 3월 8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는 4선 의원 출신의 유흥수 국민의힘 상임고문(85)이 맡게 됐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선거관리위원장을 의결할 예정으로 전대 날짜는 3월8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 임기가 끝나는 3월 22일 이전에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위원장은 “이번에 새로 도입한 결선투표를 실시해도 최종 결과 발표는 비대위 임기 만료일인 3월12일 이전 마무리하겠다”며 “당 대표 후보 간 합동토론회와 TV토론회 등 전대 전체 일정에 30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무처에 따르면 2월 초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 후 예비경선과 컷오프를 거쳐 2월 중순부터 본경선을 진행하는 전체 경선 일정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위원장은 “전체 경선 일정은 구상 중”이라며 “구체적인 것은 전당대회 선관위에서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변화하는 정당만이 국민의 내일을 책임질 수 있다”며 “단결과 전진의 출발점에 서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유흥수 당 상임고문을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정 위원장은 “유 고문은 평생을 행정, 입법, 외교 등 다양한 공직을 두루두루 통섭하며 국가에 헌신해 온 우리 당 원로”라며 “오늘 비대위에서 선관위원장이 선출되면 유 고문 의견을 물어 곧 선관위 구성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선관위는 연내 선관위 구성을 마친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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