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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사흘째 전주 대비 감소…“감소세 시작은 아직”
신규 확진 사흘째 전주 대비 감소…“감소세 시작은 아직”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2.26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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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단장 “7차 유행 두 달, 정점 후 안정될 시기”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 하고 있는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사진=뉴시스)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 하고 있는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다소 줄었으나 감소세가 시작됐다고 보기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몇 번의 변화로 감소세가 시작됐다고 얘기하기엔 아직은 어렵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전주 대비 감소 중이다. 지난 23일 6만6211명, 24일 5만8448명, 25일 2만5545명 등 모두 1주 전 확진자보다 줄었다.

정기석 단장은 “너무나 날이 차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감염의 전파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

향후 유행 추이에 대해선 “지난 한두 달간 유행이 계속돼왔기 때문에 이젠 어느 정도 선에서 정점을 확인하고 계속 거기에 머물거나 조금 내려가면서 안정 추세로 갈 때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 기준 중 하나로 ‘환자 발생 안정화’를 제시하며 ‘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전주 대비 감소하는 경우’를 참고치로 내놨다. 여기에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중 한 가지 기준만 더 추가로 충족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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