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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중앙1구역 재개발 속도... 내년 초 ‘정비구역’ 지정
의정부 중앙1구역 재개발 속도... 내년 초 ‘정비구역’ 지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2.26 17: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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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호재 ‘가치상승’ 기대... 주변 생활여건도 ‘우수’
내년 말 시공사 선정... 현대건설ㆍGS건설 등 ‘관심’
의정부 중앙1구역 사업지
의정부 중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예정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의정부 대표 재개발 정비사업 구역으로 꼽히는 의정부 중앙1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시청은 지난 10월19일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정비업계는 내년 초 정비구역 지정을 받아 내년 연말이면 시공사 선정도 마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의정부 중앙1구역은 교통 호재에 따른 가치 상승 기대가 큰 데다 중랑천과 인접해 생활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최근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에도 많은 건설사들이 수주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근 거주 주민들은 어렵게 사업이 추진되게 된 만큼 시공사 선정에 있어 더욱 신중한 입장이다.

실제로 중앙1구역은 지난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8년 1월 정비구역으로부터 해제된 바 있다. 이후 두 개의 추진위(가칭)가 활동하다 지난해 6월 통합하면서 어렵게 다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최근 주택 경기 침체와 자금 경색 등 부동산 시장 상황과 맞물려 이같은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주민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 빠른 사업 추진과 랜드마크를 지어줄 수 있는 시공사가 함께 했으면 한다”며 “이는 현대건설이나 GS건설 등이 최근 수주 경험도 많고 (주변 입지를 고려했을 때) 사업지 위상에도 적합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9조3395억원을 달성하며 4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 1위를 기록했으며, GS건설은 7조 1292억원으로 2위를 굳히고 있다.

한편 의정부 중앙1구역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65-22번지 일대 5만2212㎡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주택 전용면적 60㎡ 이하 566세대(42.9%), 60㎡~85㎡ 이하 682세대(51.7%), 85㎡ 초과 71세대(5.4%) 등이 공급된다.

특히 의정부 중앙1구역은 교통 호재에 따른 가치 상승 기대가 커 관심이 높다.

도보 5분 내에 있는 의정부역은 기존 1호선과 더불어 GTX-C 노선이 예정돼 있다. 기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이 평균 1시간 20분이 소요되었던 것과 비교해 16분이 단축된다.

또한 의정부역 환승센터도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5000㎡ 규모로 철도 환승뿐만 아니라 버스 등 대중교통과도 연계된다.

경의초등학교 및 중랑천과 인접해 생활여건이 우수하다는 점과 지난 7월 입주를 한 인근의 의정부역 센트럴 자이앤위브캐슬(중앙2구역), 2023년 8월 입주 예정인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중앙3구역)과 함께 인프라 구축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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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2022-12-27 21:09:14
능력과 기술력이 뒷받침 되는 ㅎ건설사 가 시공사 선정되어
의정부 개발이 되길 기원합니다.

1구역조합원